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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군산의 변화를 선택한 시민 모두의 승리”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 3%의 기적 보여줘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06-04 08:55:07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재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민주당 경선 초반에 직면했던 열세를 극복하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려세운 극적인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소감문을 통해 “가슴 벅찬 감사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오늘의 승리는 지난 ‘잃어버린 8년’의 정체를 넘어 군산을 다시 뛰게 하라는 위대한 군산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당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초기 지지율 3.8%라는 아주 작은 시작이었지만, 위대한 시민 여러분께서 저의 진심을 가장 먼저 알아봐 주셨다”며, “이번 승리는 특정 정치세력이나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군산의 변화를 선택한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낡은 정치와 기득권에 진 빚이 전혀 없는 만큼, 오직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만 평생 그 빚을 갚아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과감한 정치 혁신을 예고했다.  


김 당선인은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재확인하며, 선거 기간 약속했던 5대 핵심 공약의 이행을 거듭 다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새만금 RE100(신재생에너지 수도 조성)과 현대차 투자와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벨트 구축 ▲군산조선소 재가동(재도약) ▲소상공인 지원 민생경제 회복 ▲시민 중심 열린 행정 구현(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1층 시장실 개방) 등이 포함됐다.  


그는 “군산이 더 이상 소외된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으며, 군산과 전북의 새로운 도약 시대를 반드시 열어내겠다”고 확언했다.   중앙 무대에서 쌓은 역량을 활용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이어 “중앙과 국회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전방위로 쏟아부어 군산 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실하게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당선인은 “이번 결과는 시민이 만든 기적”이라며, “그 은혜를 평생 잊지 않고 몸이 부서지도록 일하는 시장,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지 여부를 떠나 모든 시민을 품고 통합과 실용의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히며, “더 낮게 시민을 섬기고 임기 동안 오직 군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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