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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민주당 지선·재보궐 ‘싹쓸이’

민주당 이원택 … 무소속 김관영 돌풍 잠재우고 도지사 당선

시민의 선택은 ‘3%의 기적’ 김재준…김의겸·박지원도 국회 입성

군산 표심은 ‘민주당 안정론’…도·시의원도 민주당 후보가 압도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06-04 05:54:00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군산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군산시장,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는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흐름 속에 조국혁신당의 거센 추격과 무소속 후보들의 생환 여부로 큰 관심을 모았으나, 유권자들은 결국 ‘민주당 중심의 안정론’을 선택했다. 선거 결과를 부문별로 정리했다.  


■ 도지사·교육감·시장 및 국회의원 재보선 결과

가장 뜨거운 관심사였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배수의 진을 쳤던 현직 김관영 후보를 예상보다 큰 격차로 이원택 후보가 물리치며 당선됐다.  


양자 대결로 치러진 전북교육감 선거에서는 네거티브 공방 등이 난무한 가운데, 천호성 후보가 이남호 후보를 꺾고 전북 교육의 새 수장으로 선택받았다.  


3파전으로 전개된 군산시장 선거에서는 경선 단계부터 이변을 연출했던 민주당 김재준 후보가 조국혁신당과 무소속 후보의 추격을 따돌리고 민선 9기 군산시장에 당선됐다.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역시 민주당의 판정승이었다. ▲군산김제부안 갑은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후보가 당선됐으며, ▲군산김제부안 을은 신예의 저력을 과시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가 당선되면서 국회 입성을 확정 지었다.  


■ 전북도의원 선거… 민주당, 군산 5개 선거구 석권

도의원 선거는 선거 전부터 무투표 당선이 대거 확정되며 ‘특정 정당 독점’에 대한 우려가 나왔던 만큼, 결과 역시 민주당의 완승으로 끝났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제1선거구(강태창)와 ▲제2선거구(김동구)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조국혁신당 등 야권 후보들을 누르고 당선됐다. 단독 출마로 일찍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던 ▲제3선거구(나종대) ▲제4선거구(한준희) ▲제5선거구(김우민) 후보도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 군산시의원 선거… 민주당 후보 대부분 당선

조국혁신당의 대거 공천과 무소속 현역 의원들의 도전으로 예측 불허의 접전이 예상됐던 시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대부분의 선거구를 휩쓸었다. 총 8개 선거구 중 조국혁신당 후보 1명과 무소속 후보 1명만 당선되는 데 그쳤다.  


▲가 선거구: 서동수(민), 임동준(민)

▲나 선거구: 서은식(민), 설경민(민), 윤요섭(조)

▲다 선거구: 최경애(민), 이동현(민)

▲라 선거구: 최유정(민), 정도원(민), 김영란(민)

▲마 선거구: 김영일(민), 박광일(민), 송미숙(민)

▲바 선거구: 지해춘(민), 이영미(민)

▲사 선거구: 김효주(민), 오승철(민), 윤신애(민)

▲아 선거구: 김관우(민), 김경식(민), 서동완(무)  


이런 가운데, 이날 비례대표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66.84%(8만 3,123표) ▲조국혁신당 20.99%(2만 6,103표) ▲국민의힘 11.30%(1만 5,131표)를 득표함에 따라,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기호 1번 박다혜 후보, 2번 강수정 후보, 조국혁신당 이화숙 후보가 비례대표 당선인이 됐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 군산 지역은 군산시장과 국회의원은 물론 광역·기초의원 전반에 걸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의 압승은 지역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정국 운영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반영된 것”이라면서도, “선거 과정에서 지적된 ‘무투표 당선’ 문제나 특정 정당의 독점 구조에 따른 견제와 균형 상실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당선인들이 더욱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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