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며 경선 경쟁에 나섰다. 후보 간 차별화된 메시지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도 뜨거웠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시민과 당원, 선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설회에는 군산시장 예비후보 8명이 참여해 추첨으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 각각 7분간 정책과 지역 발전 구상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자들은 환호와 박수로 응답하며 현장은 뜨거운 분위기를 보였다.
후보들은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인구 감소 대응, 산업구조 전환 등 군산 현안과 함께 미래 산업 유치, 깨끗한 선거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법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참여와 선택의 축제이자 후보 검증의 장으로, 전북도당 경선 일정의 첫 여정이 군산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전북도당은 후보들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경쟁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유치, 깨끗한 선거를 강조했다.
◆ 김영일 예비후보는 “희망 있는 군산을 위해 시민 앞에 정직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일할 수 있는 경제 지도자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유언비어 없는 공정한 선거로 제대로 된 시장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진희완 예비후보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망설이지 않고 적토마처럼 앞장서 뛰겠다”며 “군산의 아픔을 몸으로 겪은 사람이 변화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을 첨단 산업도시이자 글로벌 항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 박정희 예비후보는 “수년간 검증된 후보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며 “관광 활성화와 특수학교 설립 등 성과를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약속을 지키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신뢰 회복과 국가펀드 유치 전담 조직을 통해 현대차 투자 성과를 이끌고 새만금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 서동석 예비후보는 “행정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워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군산을 변화시키겠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문화·예술·스포츠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50년을 책임질 도시 설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 나종대 예비후보는 “군산의 기회를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하겠다”며 “야간 팝업시장과 포차거리 조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RE100 산업단지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약속도 끝까지 지키는 책임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최관규 예비후보는 “군산이 산업 구조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위기를 맞았다”며 “공항·항만·철도 등 인프라를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새만금 중심의 광역 경제권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구상에 맞춰 지방 광역화를 통한 국가 지원을 적극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단지 조성과 ‘제2의 KAIST’ 설립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김재준 예비후보는 “중앙 정치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군산 발전을 이끌겠다”며 “개발이익 환수와 재정 건전성 확보로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에 걸맞은 교육·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대규모 국비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강임준 예비후보는 “산업 위기 속에서 군산을 지켜낸 경험으로 전성기를 완성하겠다”며 “군산사랑상품권 등 정책으로 지역경제를 회복시켜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기반을 선점해 투자 유치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또 “RE100 산업단지와 로봇 클러스터, 조선소 재가동을 통해 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하겠다”며 “햇빛배당을 통한 ‘에너지 연금 도시’ 실현으로 시민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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