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규 변화와혁신포럼 대표가 12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군산을 시민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도시, 미래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금의 군산은 변화와 혁신 없이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군산의 현실에 대해 “새만금이라는 국가적 프로젝트가 있음에도 군산은 여전히 주변부에 머물러 있고, 공항·철도·항만·고속도로 등 인프라는 갖추고 있으나 규모와 효율성 모두 미흡한 상황”이라며 “산업은 단조롭고 시민은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산의 새로운 방향으로 ‘지방의 세계화’를 제시하며, 군산이 서해 관문 도시이자 중국·러시아·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로 연결되는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래 산업 중심의 도시 전환과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도시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시민과 상시 소통하는 참여형 행정 ▲Physical AI 산업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 ▲RE100 연계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과 안정적인 전력망 확보 ▲교육·연구·기업이 연결되는 실질적 산업 생태계 조성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통합 복합 터미널 구축 ▲소상공인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체류형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최 후보자는 “행정이 시민 위에 군림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결정하고 책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군산을 세계와 연결하고, 다시 성장의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정치는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드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이 길을 시민과 함께 걷고 싶다”고 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최관규 군산시장 출마 후보자 약력>
최관규 후보자는 국제정치와 국가전략, 에너지 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연구와 실무를 이어온 전문가로, 대학 졸업 후 20대 후반 아프리카 소재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며 국제 무역과 경제 활동의 현장을 경험했고, 이후 프랑스 파리10대학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에는 연세대와 서울교육대, 서울시립대 등에서 정치학과 세계외교사를 강의하며 학문과 교육 현장을 두루 거쳤다. 2001년부터는 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통제기술원에서 23년간 책임연구원과 센터장으로 재직하며 국제안보와 국가전략, 원자력 에너지와 국가경제의 상관관계를 연구했고, 국제사회와의 대외 협력 업무를 담당했다.
2006년 군산시장 선거에 도전하며 지역 정치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에도 군산의 산업 구조 전환과 도시 경쟁력 회복에 대한 문제의식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현재는 변화와 혁신포럼 대표로서 지역과 국가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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