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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수도로 도약하는 원년”

군산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 발표…경제 성과, 시민 일상으로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6-01-02 09:21:49


군산시가 2026년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수도’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선언하고, 재생에너지와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성과를 시민의 삶 속 변화로 연결하는 체감형 시정 운영에 나선다.  


시는 2026년 신년 브리핑을 통해 ‘군산의 더 큰 미래’와 ‘시민의 든든한 일상’을 양대 목표로 제시하고, 에너지 주권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는 동시에 경제 성장의 결실을 시민의 일상으로 환원하겠다는 시정 방향을 밝혔다.  


특히 RE100을 축으로 한 강한 경제의 성과를 민생 중심 행정으로 연결해 △민생경제 △기본복지 △교통·재난안전 △문화·휴식 △교육·청년 등 5대 시민 체감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본사회’의 토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 에너지 주권으로 여는 군산의 미래 100년

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재생에너지 정책을 시작한 이후 새만금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왔다.  


그 결과 이차전지 산업은 27개 기업, 총 9조 6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내며 본궤도에 올랐고,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제1호 RE100 산업단지’ 공식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주도형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군산의 바람과 태양으로 생산한 에너지가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다시 시민의 소득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구축해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와 ‘지방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모델 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 경제 성장의 결실…시민의 일상으로

시는 2026년을 경제 성장의 성과가 시민 누구에게나 체감되는 해로 만들기 위해 5대 시민 체감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산업과 RE100 산업단지의 성과가 골목상권과 농어촌까지 확산되도록 △군산사랑상품권 4,000억 원 발행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운영 △동네문화카페·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또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와 이차보전 지원을 지속하고, 중소기업 퇴직연금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소상공인과 근로자가 함께 체감하는 상생 기반을 마련한다.  


농촌 분야에서는 청년 주도의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과 지역 특화 작목 육성, 총 134억 원 규모의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을 통해 소득 기반과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한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과 노후 농기계 교체 지원으로 농촌 노동 환경도 개선한다.  


어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 물류 자동화, 비응항 위판장 현대화를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주민이 직접 전기를 생산해 소득을 얻는 ‘햇빛소득마을’ 조성도 본격 추진한다.  


■ 복지·안전·문화·교육까지 ‘체감 시정’ 강화

기본복지 분야에서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군산형 통합돌봄 체계를 통해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암 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 등 정부 지원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도 강화한다.  


교통·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노선 개편과 농어촌 통학택시 지원, 산업단지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검토 등을 통해 이동권을 개선한다. AI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로 보행자 안전도 지킨다는 방안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약 3,000억 원 규모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재해 취약 지역 인프라를 개선하고, 침수 우려 주택과 상가에 차수판 설치비의 90%를 지원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  


문화·휴식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문화배달’ 확대와 상상도서관 건립, 철길숲 확장, 청암산 지방정원 조성 등을 통해 정원도시 군산을 조성한다. 월명공원 전망대와 달빛마루 조성, 국가도시공원 지정도 추진한다.  


교육·청년 분야에서는 ‘공부의 명수’를 중심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확대하고, 초등 1학년 예체능 바우처 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 대학·기업 연계 인재 양성 부트캠프와 RE100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600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수도, 시민의 일상이 든든한 도시로

시는 2026년 대한민국 제1호 RE100 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민생 중심 정책으로 그 성과를 시민의 삶 속에 채워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전주권 행정중심권과 연계한 서부권 산업중심권 구축 등 행정통합 논의도 시민과 함께 공론과 숙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00여 공직자의 열정과 도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수도이자 시민의 일상이 든든한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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