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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군산시의회, 제279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2026년도 예산 1조7,931억 원 확정… 행정사무감사·현안 점검 병행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2-19 17:11:23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19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40일간 진행된 제27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이번 제279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산추경, 각종 부의안건 처리, 현안업무보고 및 현장방문 등 전반에 걸친 의정활동이 진행됐다.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결과, 집행부가 제출한 1조 7,999억 원 가운데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총 18건, 68억 3,000만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계상했으며, 최종 예산 규모는 1조 7,931억 원으로 확정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민생지원, 사회안전망 강화 및 시민 복리증진을 중점에 두고,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5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주요 안건이 처리됐으며, 5분 자유발언 6건과 시정질문 1건도 함께 진행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 서은식 의원은 체육시설 기반 부족으로 전국대회 개최가 어렵고 시민 체육활동 여건도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기금 증액과 공인수준 체육시설 구축, 스포츠산업 전담팀 역량 강화를 제안했다.


김영일 의원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새만금 신항 포함과 제외가 반복된 점을 언급하며, 이를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며 새만금 관련 계획 전반을 상시 점검하고 즉각 대응할 체계 구축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세용 의원은 군산시 예산 1조 8천억 원 시대의 외형적 성장 이면에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하락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며, 관행적 사업 이월 중단과 청년·지역산업 투자 확대, 대규모 출연금 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이연화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예산편성 지침 위반, 산출기초 없는 예산 계상, 중요재산 및 보조금 관리 부실, 성과평가 감사 미실시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효율적인 집행과 공정한 평가를 통한 건전재정 운용을 촉구했다.


한경봉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 위탁사업 과정에서 불필요한 수수료 지급과 사업 지연에 따른 지연배상금 미청구를 문제 삼으며, 특히 군산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집행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설경민 의원은 청년 순유출이 지속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일자리와 정주여건 문제를 핵심 요인으로 분석하고 청년정책을 삶의 흐름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종합적 정책 전환을 제안했다.


이어 서동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군산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의 예산 집행과 인사 운영의 투명성 문제를 제기하고, 체육회 관련 위법 의혹과 인권 침해 민원에 대해 전면적인 특정감사와 강력한 행정적 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김우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와 지난 1년간 군산시민을 위해 헌신해 온 동료 의원들과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6년도 예산안 수정가결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원안가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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