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윤세자 의원이 5일 열린 제279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월명산에 모노레일을 설치해 군산 관광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윤 의원은 “군산은 서해바다와 월명산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관광사업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며 “특히 월명산은 도심과 가장 가까운 힐링 공간이지만 접근수단 부족으로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령층·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을 대표 문제로 꼽으며 “가파른 경사로 인해 많은 이들이 월명산 절경을 누리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 모노레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노레일이 전망대·달빛산책 코스와 연계될 경우 관광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윤 의원은 “부산 천마산처럼 모노레일과 전망대는 도시의 상징이자 체류형 관광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군산도 이제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도 강조했다. 그는 “모노레일 사업은 철저한 타당성 검토, 사업비의 적정·투명한 산정, 중앙투자심사, 환경·문화재 영향평가 등 모든 과정을 정확하게 진행해야 한다”며 “행정은 ‘빠른 추진’보다 ‘정확한 추진’이 시민 신뢰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윤세자 의원은 마지막으로 “월명산 모노레일이 전망대와 어우러진 군산 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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