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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사라진 교실이 아니라 미래의 출발점”

윤신애 의원, 군산시의회 5분 발언서 ‘폐교 활용’ 종합 제언

전성룡 기자()2025-10-16 10:12:51


군산시의회 윤신애 의원(바선거구)이 16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폐교는 사라진 학교가 아니라, 지역의 내일을 여는 배움의 자리”라며, 군산시의 적극적인 폐교 활용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난 4월 ‘농촌유학 활성화를 통한 폐교 방지’를 제안한 데 이어, 의원 연구단체 ‘폐교시설 활성화 연구회’를 구성해 4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그는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함께 ‘폐교 활용 활성화 계획’을 준비 중이지만, 군산시는 여전히 폐교를 유휴시설로만 인식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교육·복지·문화 인프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군산에는 도심·농촌·도서지역을 포함해 20개 폐교 및 폐교 예정 부지가 존재한다. 윤 의원은 이를 권역별로 구분해 활용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도심권에서는 구 군산초와 동산중을 중심으로 ‘기록–예술–체험’을 결합한 복합문화벨트 조성을 제안했다.


그는 “군산초는 공공기록원에 근대문화 아카이브형 미술관 기능을 더해 기록과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동산중은 유스호스텔·캠핑형 체험 거점으로 활용해 체류형 관광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촌권에서는 용화초·금암초·마룡초를 연계한 ‘K-농촌유학거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용화초는 체류형 유학거점, 금암초는 체험학습 보조거점, 마룡초는 도서관과 전시공간으로 연계하면, 배움이 머무는 마을이 될 것”이라며, “이 모델은 농촌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서권에 대해서는 “신시도·선유도·비안도 등 섬 지역 폐교를 어촌신활력·섬특성화·K-관광섬 육성사업과 연계해야 한다”라며, “해양복지와 생태관광을 결합한 ‘해양–도심–농촌 순환형 폐교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라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군산시는 폐교를 공공문화자산으로 인식하고, 지자체–교육청 협력 TF를 구성해 권역별 통합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라며, “도심은 기록·전시형, 농촌은 교육·체험형, 도서권은 복지·해양형으로 특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폐교는 사라진 학교가 아니라 다음 세대의 배움이 시작될 빈 교실”이라며, “군산의 20개 폐교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도시의 교육, 문화, 관광, 공동체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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