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륜차의 인도 주행이 끊이지 않으면서 보행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본래 인도는 보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일부 이륜차 운전자들의 편의적 침범이 시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간 도내에서 총 3,795건의 이륜차 인도 주행이 적발됐습니다. 연도별로는 2021년 391건 → 2022년 966건 → 2023년 888건 → 2024년 989건 → 2025년 561건으로 집계돼, 해마다 이륜차 인도 주행 위반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행자는 교통약자입니다.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 역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이륜차로 인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도는 차량이 진입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심리적 안전이 확보된 공간이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이륜차 주행은 더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순한 법규 위반을 넘어 중대한 안전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차량 사고보다 보행자의 피해가 더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일부 운전자들은 신호 대기 시간을 줄이거나 이동 편의를 위해 인도를 주행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결코 가벼운 위반이 아니며, 도로교통법에 따라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무엇보다 한순간의 편의가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속 강화뿐 아니라 시민 의식의 변화가 필수적입니다. 운전자는 인도는 절대 주행해서는 안 되는 공간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켜야 하며, 보행자 역시 위험 상황을 목격할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안전 확보에 동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은 누군가의 노력만으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기본적인 교통질서를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인도는 ‘잠시 이용해도 되는 공간’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보행자의 권리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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