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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조정팀 박재언·안예선, 0.4초 차로 정상 우뚝

제23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서 더블스컬 금메달·싱글스컬 은메달 쾌거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6-17 10:41:47

왼쪽부터 유은경 감독, 박재언·안예선 선수, 고철영 과장, 김지은 코치




유은경 감독이 이끄는 군산시청 조정팀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군산 금강하구둑 나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대 및 일반부 더블스컬과 싱글스컬에 출전해 전국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가장 빛난 순간은 박재언·안예선 선수가 호흡을 맞춘 여대 및 일반부 더블스컬 경기였다. 두 선수는 8분 4초 84를 기록하며 2위 팀을 불과 0.4초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호흡과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안예선 선수의 개인 활약도 돋보였다. 올해 실업팀 1년 차인 안 선수는 여대 및 일반부 싱글스컬에서도 8분 6초 3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차세대 기대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과시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전력 공백 속에서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유은경 군산시청 감독은 “우리 팀 선수 3명이 국가대표에 선발되면서 남은 2명의 선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훈련해 왔다”며 “끝까지 믿고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승리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남은 기간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이후 4년 만에 군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군산시청 조정팀을 비롯헤 남자 대학부에 출전한 국립군산대학교는 신민철(1학년)이 싱글스컬 2위, 김건희·유자랑(이상 1학년)이 더블스컬 2위, 우준식(3학년)이 경량급싱글스컬 3위, 최성진(4학년)·유영웅(3학년)이 경량급더블스컬 2위를 기록하며 무더기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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