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가 ‘지금 가볼 곳’ 중심으로 선택되는 분위기 속에 군산시가 관광 정보 제공 방식도 함께 바꾸고 있다. 방문 시점에 맞는 콘텐츠를 바로 제시해 자연스럽게 체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산시는 군산문화관광 누리집에 ‘월별 추천 콘텐츠 알림창 서비스’를 도입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4월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서비스로 전환된다.
이 서비스는 누리집 접속과 동시에 해당 시기에 맞는 관광지와 먹거리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단순 정보 나열을 넘어 ‘지금 군산에서 경험할 것’을 제안하는 추천형 콘텐츠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시는 월별 계절성과 관광 수요를 반영해 ‘이달의 추천 관광지’와 ‘추천 먹거리’를 선정해 선보인다. 4월에는 벚꽃과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은파호수공원과 제철 꽃게를, 여름에는 선유도 해수욕장과 군산 수제맥주를, 가을에는 고군산섬잇길과 전어 요리 등 시기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짬뽕페스티벌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콘텐츠도 함께 구성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광지에는 자연·문화·체험 요소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먹거리는 계절 식재료 중심으로 구성해 군산만의 매력을 부각한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에게 명확한 여행 동기를 제시하고, 관광과 소비를 연결해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관광 누리집 역시 단순 정보 창구를 넘어 ‘관광 추천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도현 관광진흥과장은 “월별 추천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이 군산을 보다 쉽고 매력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계절성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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