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인인권 증진 실천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미화)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군산철길숲 8구간 어울림 공간에서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군산어르신놀이터 ‘당당한 놀이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상반기 마지막 회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당뇨를 단순한 질병 교육이 아닌 일상적인 ‘생활습관 관리’ 차원에서 접근한 것이 특징이다.
어르신의 건강, 관계, 정서, 사회참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복지관의 예방복지 실천 기조에 맞춰, 실생활에서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의자를 활용한 안전 운동을 시작으로 단맛과 식품 라벨 이해하기,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는 식사 습관 체험, 여름철 건강관리 및 자기 돌봄 활동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정신건강 관련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신체뿐 아니라 마음 건강까지 동시에 살피는 통합 돌봄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운동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좋았다”, “먹는 순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됐다”, “건강도 챙기고 사진 액자도 만들어 특별한 하루가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미화 관장은 “군산어르신놀이터는 단순히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건강과 관계, 정서, 생활습관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예방적 복지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이웃과 소통하며 삶을 당당하게 가꿔갈 수 있도록 열린 복지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어르신놀이터는 이번 6월 프로그램을 끝으로 상반기 운영을 마무리하고 7월 한 달간 휴식기를 갖는다. 이어 오는 8월에는 복지관 내에서 프로그램을 재개하며, 9월부터는 다시 군산철길숲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야외 놀이터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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