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환경단체 군산플로깅(환경과 건강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김중신)이 지난 14일 월명공원 일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회원들은 집게와 수거 봉투를 들고 산책로와 쉼터, 숲길 곳곳을 누비며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다. 정화 활동과 함께 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하며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탰다.
군산플로깅은 지난 2024년 8월 24일 설립된 시민 모임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적인 플로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월명공원을 비롯해 청암산, 은파유원지, 내항, 백석제, 비응항 등 군산의 주요 명소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건강한 걷기 문화와 환경보호 의식을 함께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시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중신 회장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일상의 작은 실천이 우리의 건강을 챙기고 터전을 지키는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쾌적한 군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단체명이기도 한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업(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친환경 운동으로 전 세계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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