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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잔 옆에 홍어 한 점… 군산 참홍어, 축제장 입맛 공략

지난해 홍어구이 완판 흥행 이어 특화 메뉴 선보여… 브랜드 육성·소비 확대 기대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6-10 11:06:43



군산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26 군산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에서 군산 참홍어를 앞세운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선다. 지난해 홍어구이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축제 대표 먹거리로 주목받았던 군산 참홍어는 올해 단순 먹거리 판매를 넘어 지역 대표 수산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축제에는 군산참홍어(서해근해연승연합회)가 직접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군산 참홍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홍어구이를 비롯해 홍어튀김&칩스, 홍어무침, 홍어회 등 군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 있는 홍어 요리가 맥주 축제를 찾는 식도락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표 메뉴인 홍어구이는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수제맥주와 어우러지는 별미로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도 축제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먹거리 판매와 함께 군산 참홍어 브랜드 홍보에도 힘을 쏟는다. 축제 기간에 맞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 행사장에는 군산 참홍어 캐릭터인 '홍이'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물 배부 행사도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는 참홍어를 단순 수산물을 넘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가공제품과 레시피 개발은 물론 캐릭터 '홍이' 제작, 스마트 이력제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QR코드 기반 스마트 이력제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는 이력 태그를 통해 생산자 정보와 유통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박동래 군산시 수산산업과장은 “군산 참홍어는 군산을 대표하는 특화 수산물로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맛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수제맥주축제를 통해 군산 참홍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역 수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개발과 브랜드 육성, 판로 확대, 스마트 이력제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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