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미화)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마음을 보듬는 특별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복지관은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교육의 일환으로 ‘정성 담은 양말목 카네이션 키링 만들기’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 126명과 복지 현장에서 발로 뛰는 수행인력 42명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이 직접 작품을 완성하며 얻는 ‘성취감’과, 이를 다시 이웃과 나누는 ‘공동체 의식’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어르신들은 친환경 소재인 양말목을 활용해 카네이션 키링을 정성스럽게 제작했으며, 직접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동료 어르신들에게 완성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함께 참여한 수행인력들 또한 직접 만든 키링을 어르신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하며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쌓았다.
가정의 달,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가족 같은 사랑과 존중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뿌듯함도 크지만, 나보다 더 외롭고 힘든 처지에 있는 이웃에게 줄 수 있어 마음이 참 좋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이미화 관장은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수행인력과 함께하는 공동체적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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