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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군산시 ‘배달의명수’, 누적 매출 400억 원 돌파

출시 6년 만에 거둔 결실… 지역 상생 모델 안착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05-06 10:51:09


군산시의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출시 약 6년 만에 누적 매출액 40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경제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선보인 ‘배달의명수’는 올해 기준 누적 매출액 400억 원, 누적 주문 건수 153만 건을 달성했다. 이는 민간 배달 플랫폼의 과도한 마케팅 공세 속에서 거둔 성과로,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착한 소비’가 밑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배달의명수’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으로는 ‘지역화폐와의 강력한 시너지’가 꼽힌다. 현재 전체 결제의 약 66%가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도입된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스템 또한 이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소비자는 상품권 할인을 통해 혜택을 얻고, 가맹점은 낮은 결제 수수료로 부담을 덜어내는 상생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다. 특히 시는 민간 플랫폼과 차별화된 ‘중개수수료 0원’ 정책을 고수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매주 30~4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무료배달 프로모션, 시즌별 할인 이벤트 등 촘촘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군산 출신 방송인 박명수를 전속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강화하기도 했다.  


시는 향후 ‘배달의명수’를 단순 배달앱에서 한 단계 진화시켜 ‘전통시장 배송 플랫폼’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고,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배달의명수는 수수료 부담을 없애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전통시장 연계 등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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