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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재활용선별장 ‘자동화 전환’…처리 효율·안전 동시 개선

파봉기·압축기 도입…수작업 부담 줄이고 선별 품질 향상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6-04-22 10:12:40



군산시가 재활용 선별장 자동화 설비 도입을 추진하며 처리 효율 향상과 작업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폐자원에너지화시설 내 재활용 선별장에 파봉기와 압축기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전처리 공정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동안 근로자가 직접 종량제 봉투를 뜯어 선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봉투 해체부터 압축·보관까지 일괄 처리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파봉기는 봉투를 절개해 내부 폐기물 선별을 용이하게 하는 장치이며, 압축기는 파봉 과정에서 발생한 폐비닐을 압축해 보관과 이송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수작업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동시에 작업 환경 개선과 안전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처리 여건 개선 필요성도 커진 상황이다. 2025년 기준 하루 반입량이 약 28톤으로 시설 처리용량(20톤)을 넘어서는 만큼, 자동화 설비 도입은 현장의 부담을 덜어내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6억 원을 투입해 재활용품 전처리 선별시설을 구축하고, 파봉 공정에 투입되던 인력을 수선별 공정으로 전환해 투명 페트병 선별률 향상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재활용 체계 전반의 효율을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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