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난의 안정적인 해소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선발하며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관련 부서장이 베트남 까마우성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공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양 지자체가 체결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체력 검증과 건강 상태 확인, 개별 면접 등을 통해 농촌 현장에 적합한 성실 인력을 엄선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에 선발된 베트남 현지 근로자 30명은 오는 4월부터 군산 지역 농촌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형태로 운영된다. 공공형 방식은 개별 농가가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운영 주체인 농협이 인력을 직접 관리하고 필요한 농가에 배치하는 구조여서 농가의 고용 부담을 낮추고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선발해 총 962농가(연인원 2,104명)에 투입하며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홍순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운영 주체인 대야농협과 함께 안정적인 인력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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