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시니어클럽(관장 박진영)과 군산문화관광재단이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일자리·로컬코디네이터’ 시범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역 이해를 관광 현장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오랜 시간 축적된 생활 지식과 이야기들이 관광 안내에 녹아들면서 군산만의 정서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자들은 주민 편의 공유시설 관리 지원과 행정업무 보조, 관광객 현장 안내를 수행하게 되는데, 특히 관광객 친화형 브랜드 ‘오렌지 길동무’를 적용해 현장 인지성을 높였다.
주황색 모자와 조끼를 착용한 참여자들은 월명주민센터 주변과 월명동 일대 가옥, 초원사진관, 말랭이마을 등 주요 거점에 2인 1조로 배치돼 시간대별 밀착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운영은 양 기관이 역할을 나눠 맡는다. ▲새만금시니어클럽은 참여자 선발과 배치, 직무 지도와 안전교육을 담당하며 현장 운영을 맡고 ▲군산문화관광재단은 활동 구역 설정과 정보 제공, 홍보와 행정 지원을 맡는다. 정기 협의를 통해 사업 운영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영 새만금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의 경험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세대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로 자리 잡도록 현장 중심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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