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로 외식업계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군산시가 지역쌀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상생 정책에 나섰다.
‘우리 지역쌀 이용업체 지정관리사업’을 통해 군산쌀을 사용하는 외식업체를 지정하고, 지정 공급업체를 통해 쌀을 구입할 경우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외식업체의 원가 부담을 낮추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모집 대상은 군산 지역에 사업장을 둔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제조가공업소 등이며, 시는 다수 인원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1순위로 하고 일반음식점, 제조가공업소 순으로 지원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4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군산쌀 20kg 1포대당 5,000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외식업체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고, 시민들은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게 된다.
박용우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산 농민들이 생산한 쌀 소비가 확대돼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오는 3월 1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농업기술센터 먹거리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