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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구축 순항

2027년 8월 준공 목표… 전문인력 양성·항만 연계 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

유혜영 기자()2026-03-04 13:17:24


군산시가 재생에너지 산업 확대 흐름에 발맞춰 해상풍력 전문 인력 양성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반 여건으로 한 차례 중단됐던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올해 1월 기초 보강 공사에 착수하며 정상화되면서,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 인프라 구축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는 유지보수(O&M)·안전관리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로, 세계풍력기구(GWO) 인증 기준 교육 과정을 통해 숙련된 현장형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 내부에는 실제 해상 환경을 구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실무 교육 시설이 들어선다. 핵심 시설인 ‘해양환경 모의 수조(3차원 조파 수조 시스템)’는 파도와 강풍, 조류를 입체적으로 재현해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고난도 구조·안전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이와 함께 헬리콥터 탈출 훈련 시뮬레이터와 고급 구조용 풀 너셀, 무인잠수정(ROV) 훈련 장비 등 GWO 기준을 충족하는 첨단 실습 설비도 2027년 개관 일정에 맞춰 구축될 예정이다.


군산항이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따라 해상풍력 지원 항만으로 지정될 예정인 점도 산업 생태계 확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항만 물류 기능과 센터의 교육 기능이 결합되면 제조·물류·유지보수를 아우르는 완결형 해상풍력 산업 구조 형성이 가능해진다.


이에 해상풍력 전용 항만 확보와 산업지원센터를 통한 인력 양성 체계가 시너지를 내면서, 기존 조선·자동차 중심 제조업 기반을 재생에너지 산업으로 확장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는 국가 에너지 정책을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시설”이라며 “센터가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한국에너지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군산이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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