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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 세아베스틸 찾아 현장경영 행보

저탄소 철강특구 조성 논의… "기업 성장, 지역경제·일자리로 이어져야"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6-25 11:39:45


민선9기 출범을 앞둔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이 지역 대표 기업인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며 기업 중심의 경제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인수TF 출범 이후 첫 기업 현장 일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강조해 온 '현장과 실행 중심 시정'이 실제 행보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 당선인은 지난 22일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을 방문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생산환경 개선과 투자 확대, 산업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산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저탄소 철강산업' 육성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세아베스틸 측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군산의 전기로 생산체계를 연계할 경우 친환경 철강 생산이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군산을 중심으로 한 저탄소 철강특구 조성 필요성을 제안했다.


현재 국내 철강산업은 탄소중립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 고로(용광로) 중심 생산방식에서 전기로 중심 생산방식으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군산은 재생에너지와 항만, 전력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몇 안 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당선인도 이러한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군산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항만, 전력, 용수 등 차별화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저탄소 철강산업 육성은 기업 경쟁력 확보는 물론 미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경제의 성장이고 시민의 일자리로 이어진다"며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및 정부와 협력해 군산의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당선인 측은 앞으로도 지역 주요 기업과의 현장 간담회를 이어가며 기업 애로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고, 투자와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산업도시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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