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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참여연대 “민주당 정청래 대표 사퇴와 자숙” 촉구

경선 과정의 불공정성과 지도부의 ‘이중 잣대’에 대해 비판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05-29 10:03:10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이하 전북참여연대)가 더불어민주당의 전북지역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대해 “도민의 상식과 기대를 철저히 배신했다”며, 정청래 대표의 사퇴와 자숙을 촉구했다.  


전북참여연대는 28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이 각종 비위와 도덕성 문제로 징계받은 인사들을 공천하며 유권자를 우롱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사례로 소상공인 지원 예산 관련 의혹으로 전주시의회에서 징계를 받은 전윤미 전주시의원과 지방보조금 유용 문제로 행정처분을 받은 장애인단체 유시선 대표의 공천을 꼽았다.  


전북참여연대는 “이처럼 시민의 신뢰를 잃은 인사들을 공천한 것은 민주당이 공당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덕성마저 포기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경선 과정의 불공정성과 지도부의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전북참여연대는 “도지사 후보 경선 당시 민주적 절차를 훼손하고 특정 후보를 밀어붙였다”면서, “‘민주당을 선택하지 않으면 지역 발전이 어렵다’는 식의 정치적 겁박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민주당의 지지 호소는 겁박에서 읍소로 형식만 바뀌었을 뿐, 잘못에 대한 반성이나 진정성 있는 비전 제시 없이 지역 정서에만 기대고 있는 구태정치”라고 강도 높게 꼬집었다.  


전북참여연대는 마지막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혼란과 갈등의 장으로 만든 최종 책임은 정청래 대표에게 있다”라, “진정으로 민주당과 지방자치를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선거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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