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5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대기업 15개 신규 유치’를 골자로 한 제1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 동안 일궈낸 27조 투자 유치의 기적을 넘어, 전북 성공신화를 더 크게 확장하겠다”며, “민선 8기의 성과를 기반으로 민선 9기에는 전북 대도약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지난 임기 성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취임 당시 약속했던 대기업 5개 유치를 2년 만에 조기 달성했으며, 총 27조 4천억 원의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며, “이는 민선 7기 대비 2배 이상 높은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S, 두산, 현대 로템 등의 투자를 언급하며 “전북의 산업지도가 이차전지, 바이오, 방산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2월 체결된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9조 원 투자 협약을 전북 산업구조 전환의 핵심 이정표로 꼽았다.
김 예비후보가 제시한 민선 9기 핵심 목표는 ▲50조 원 추가 투자 유치와 ▲대기업 15개 신규 유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 성장전략인 ‘K-이니셔티브’와 연계한 ‘전북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확장적 성장전략과 궤를 같이하며 전북의 몫을 키워낼 적임자는 본인”이라며 중앙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자신했다. 주요 산업별 전략으로는 ▲전북을 ‘피지컬 AI 메카’로 육성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을 통한 기업 유치 ▲바이오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을 내세웠다.
금융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도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KB, 신한, 하나 등 국내 주요 금융지주와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전주 집적을 가속화해 금융중심지 지정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1조 원 규모의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를 확대해 전북을 ‘하이퍼 창업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관영 예비후보는 “투자 유치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을 돌아오게 하는 지역 생존의 문제”라며, “도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미래 세대에게 더 큰 경제 영토를 물려주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정당보다 전북, 조직보다 실력이 우선”이라며 “도민과 함께 전북 성공신화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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