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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원 선거구 ‘격랑’… 1명 증원 속 대대적 지형 개편

도의원 5석 확대 따른 ‘도미노 획정’… 읍면동 경계 대거 조정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6-04-22 09:39:55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안 통과에 따라 군산 지역 시의원 선거구가 전례 없는 대격변을 맞이하고 있다. 도의원 선거구가 기존 4석에서 5석으로 늘어나면서, 이와 연동된 기초의원(시의원) 선거구의 경계 조정과 정수 변화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 시의원 정수 21명으로 확정…선거구별 ‘희비 교차’ 전라북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시안에 따르면, 군산시의원 정수는 기존 20명에서 21명으로 1명 증가한다.(비례대표 3명 별도) 인구 변화에 따라 선거구별 의원 정수도 재배정됐다.  


▲증원 지역: ‘마’ 선거구(월명·흥남·중앙·경암)와 ‘아’ 선거구(나운2·3동)는 각각 1석씩 늘어 3인 선거구가 됐다.  


▲감원 지역: 반면 ‘바’ 선거구(나운1·신풍·삼학)는 기존 3석에서 2석으로 줄어들며 후보 간 생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 읍면동 경계 대폭 수정… 사실상 ‘정치 지도’ 새로 그려

도의원 선거구 획정 기준 인구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시의원 선거구 관할 구역도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주요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선거구: 옥도면이 나 선거구로 이동 ▲라 선거구: 중앙동·경암동이 마 선거구로 편입 ▲바 선거구: 나 선거구의 신풍·삼학동과 사 선거구의 나운1동을 통합 편제 ▲사 선거구: 기존 바 선거구였던 수송동이 독립 선거구로 조정 ▲아 선거구: 사 선거구에 속했던 나운2동 편입  


■ 선거 40일 앞두고 ‘깜깜이 선거’ 우려 확산

이번 개편은 인구 밀집 지역인 도의원 3선거구(월명·흥남·수송)가 분구되면서 기초의원 선거구가 연쇄적으로 재편되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발생했다.  


문제는 선거를 불과 40여 일 앞둔 시점까지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아 예비후보와 유권자 모두 큰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구가 통째로 바뀌거나 사라진 후보들은 급히 전략 수정에 나섰으며, 일부 시의원들은 증설된 도의원 선거구로 체급을 올려 출마하는 등 연쇄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번 시안을 바탕으로 세부 조정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지만, 후보 등록 임박 시점까지 이어진 ‘지각 획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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