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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 탈락’… 김영일·김재준 ‘끝장 승부’

‘의장 출신 조직력’ 김영일 vs ‘세대교체 확장성’ 김재준

4인 경선서 과반 득표자 없어… 20~21일 결선투표 진행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6-04-13 10:09:02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군산시장 후보 경선이 대이변 속에 2파전 결선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줄곧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며 3선 고지를 노렸던 강임준 현 시장이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면서, 군산 정가는 김영일·김재준 두 후보 간의 ‘진검승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강임준 시장 탈락…요동치는 군산 민심

지난 1차 경선 결과, 4명의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위 득표자인 김영일 후보와 김재준 후보가 최종 결선에 올랐다.   강력한 후보였던 강임준 시장의 낙마는 지역 정가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과 조직 내 이탈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 김영일 ‘안정적 실행력’ vs 김재준 ‘혁신적 확장성’

결선에 진출한 두 후보의 전략은 선명하게 갈린다.   김영일 후보는 시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지역적 기반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군산 현안은 연속성과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새만금 신항 관할권 수호와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 대응 등을 공약으로 제시, ‘준비된 시장’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반면 김재준 후보는 변화와 확장성을 키워드로 맞불을 놨다. 그는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청년층과 중도층을 겨냥한 외연 확장 전략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주권주의를 군산에서 실현하겠다”며, 지지층 결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승부의 열쇠: ‘낙천 후보 지지세’와 ‘50:50’ 방식

정치권에서는 오는 20~21일 치러지는 결선의 최대 변수로 ‘낙천 후보 지지층의 향방’을 꼽는다. 예비경선과 1차 경선에서 탈락한 6명 후보의 지지세가 어느 쪽으로 쏠리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선 방식인 ‘권리당원 50% + 일반 시민 50%’ 역시 변수다. 김영일 후보가 당원 중심의 조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면, 김재준 후보는 일반 시민들의 변화 욕구를 자극해 전세를 역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이번 결선은 단순한 인물 대결을 넘어 탈락 후보 지지층을 얼마나 매끄럽게 흡수하고 갈등을 봉합하느냐의 싸움”이라며 “조직력 대 확장성의 정면승부에서 부동층의 선택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산의 미래를 책임질 민주당 최종 후보는 오는 21일 결선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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