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을 UN 산하 기구들이 참여하는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AI)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최관규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정부와 UN이 공동 추진 중인 ‘글로벌 AI 허브(Global AI Hub)’를 군산·새만금에 유치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AI 국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허브’는 ILO(국제노동기구), WHO(국제보건기구) 등 UN 산하 주요 기구들이 참여해 AI 기술과 정책, 윤리, 교육 기능을 통합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현재 국내 입지 선정이 확정되지 않은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분류된다.
최 예비후보는 군산·새만금이 AI 허브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네 가지 핵심 경쟁력을 내세웠다. ▲에너지 인프라: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보유 ▲글로벌 접근성: 군산항과 새만금 국제공항(예정)을 통한 국제적 연결성 ▲R&D 시너지: 대덕연구단지와의 인접성 및 첨단 미래기술 클러스터 구축 용이성 ▲산업 실증 기반: 조선·자동차 산업 기반을 활용한 AI 기술 테스트베드 역할 수행 등이다.
그는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 ‘분산형 국제도시 모델’을 제시했다. 새만금에는 데이터센터와 국제연구단지를 조성하고, 군산 도심에는 UN 협력기관, 국제회의시설, 교육캠퍼스를 배치해 연구와 산업, 정주 여건이 조화를 이루는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예비후보는 “글로벌 AI 허브 유치는 군산의 미래 50년을 결정짓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거 제조업 중심이었던 군산을 첨단 산업 중심의 국제도시로 탈바꿈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충분히 글로벌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군산이 증명해 보이겠다”며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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