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규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선거 정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일부 후보들의 ‘현금 지급 공약’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며, 실현 가능한 정책 중심의 ‘건강한 공약 경쟁’을 제안했다.
최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제시되는 현금 지급 공약들은 시민을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재원 마련 방식이나 실행 계획이 극히 불분명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전제로 한 공약은 수익 발생 시점과 규모에 대한 구체적 근거가 부족한 ‘장밋빛 환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2025년 기준 군산시의 재정자립도는 17.3%로 전국 하위권 수준”이라며, “확보되지 않은 미래 수익을 미리 나누겠다는 발상은 결국 시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미래 세대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직격했다.
최 후보는 공약의 방향이 ‘얼마를 더 주는가’라는 숫자 경쟁으로 치닫는 현상에 대해 “민주주의의 건강성을 해치고 선거를 인기 투표로 변질시키는 위험한 징후”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 후보는 단순 현금 살포가 아닌 군산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7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AI 기반 로봇 및 항공·우주산업 확대 ▲새만금 미래산업 연계 산학연 프로젝트 실행 ▲철도 관광 및 레저스포츠 사업화 ▲65세 이상 버스 무료 승차 실시 ▲출산·아동·청년·노인 대상 균형복지 정책 ▲고속철 연계 복합 교통허브센터 구축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통한 도심 상권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최관규 후보는 “정치는 당장의 이익으로 유권자를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비전과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삶의 질을 증명해야 한다"”며 정책 선거로의 전환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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