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평생교육 분야 국제기구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이 선정하는 세계 10대 우수교육도시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시민 참여형 평생교육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IAEC는 11일 해당 누리집(www.edcities.org)을 통해 군산시를 세계 10대 우수교육도시로 선정하고 오는 5월 29일 스페인 그라노예르스시에서 열리는 ‘제18회 IAEC 세계총회 시상식’에서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IAEC 우수교육도시상은 ‘포용성과 사회적 결속으로서 평생교육’이라는 국제교육도시헌장의 정신에 부합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혁신적인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한 도시에 수여되는 상으로, 군산시는 전 세계 38개국 492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에 참여해 국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우수교육도시로 선정됐다.
특히 군산시는 국내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10대 우수교육도시에 이름을 올렸으며, IAEC 회원도시 가운데서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하는 기록도 세웠다.
IAEC 사무국은 군산시의 ‘찾아가는 평생교육’ 정책을 주요 선정 이유로 꼽았다.
군산시는 행복학습센터와 동네문화카페 등 지역 기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왔으며, 조선·제조업 위기 등 지역 경제 침체 상황 속에서도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과 애향심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교육도시 네트워크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간 협력과 연구를 목적으로 1994년 설립됐다. 현재 전 세계 38개국 492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군산시는 2008년 IAEC에 가입한 이후 2010년 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를 개최했으며 2018년 IAEC 우수도시로 선정되는 등 국제 교육도시 네트워크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민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선정은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꾸준히 추진해 온 정책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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