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6월 3일 치러지는 군산·김제·부안 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의장은 25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군산은 멈춰선 정책을 다시 궤도에 올리고, 중앙과의 강력한 연결고리를 통해 예산과 사업을 확보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도의회 의장(차관급)으로 활동하며 대통령 선거와 당대표 선거 등을 거치며 중앙 정치권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만큼 군산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둘째, 신영대 전 의원의 갑작스러운 낙마로 주요 정책들이 중단된 상황에서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그는 “오랜 기간 정책 공조를 해 온 만큼 추진 중인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남은 임기 2년은 정책을 새로 파악하는 시간이 아니라 성과를 완성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외부 인사의 전략공천 가능성을 겨냥해 “군산을 잘 모르는 정치 철새가 공천을 받는다면 지역 정치의 갈등과 분열이 반복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 당을 지키고 시민과 함께해 온 사람이 지역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3대 핵심 공약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새만금 중심의 반도체·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MRO(유지·보수·정비) 조선산업 중심 전환 △항만·어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순환경제 구축 등이다.
문 의장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지산지소’ 분산에너지 정책에 따라 지방 산업구조의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며 “군산이 이 기회를 선점하지 못하면 다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군산 시민의 지혜와 의지, 열정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과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내며 중앙 정치권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