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 조국혁신당 군산지역위원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25일 기자회견에서 “멈춘 군산의 판을 갈아야 한다. 경제는 힘 있게, 관광은 새롭게, 시정은 바르게 바꾸겠다. 실력으로 군산의 체질을 근본부터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군산을 “청년은 떠나고 산업단지는 활력을 잃은 도시”로 진단하며, “수년째 청렴도 최하위권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면서 시민 신뢰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능과 방관의 정치를 끝내고, 결과로 증명하는 책임 시정을 세우겠다”고 천명했다. 이와 함께 경제·관광·청렴을 축으로 한 ‘3대 혁신’ 구상을 제시하며 “위기 진단을 넘어 실행으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4년 내 양질의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새만금과 군산국가산단을 RE100 기반 친환경 산업클러스터로 전환하고, 이차전지·AI·식품·바이오·로봇 등 미래 특화기업을 유치해 1조 원 규모 투자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청년 창업 500팀 육성과 창업보육센터·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관광 일자리 3천 개
관광 분야에서는 원도심 문화특구 지정과 고군산군도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과 해양레저 인프라 조성을 통해 평균 체류일수를 2.5일로 늘리고, 관광 일자리 3천 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시정 혁신과 관련해서는 3년 내 청렴도 1등급 진입을 약속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사검증위원회 도입, 승진·보직 기준 공개, 예산 집행 정기 공표 등을 통해 인사·예산 시스템을 전면 투명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사 기능 독립성과 시민 감사관 제도를 강화해 ‘권력이 아닌 시민이 감시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3년 군산 출생인 이 예비후보는 중앙초·남중·군산고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 공공정책 전공을 마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시 관악구청, 국무총리실, 조달청 등에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했으며 전북지방조달청장을 역임했다.
현재 조국혁신당 군산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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