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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기후 위기 대응 재해 예방 총력

상습 침수 지역 미원지구 신규 발굴… 지하 1만3,000㎥ 저류조 설치 계획

경포천 유역 일부 내항 전환…배수 부담 완화 등 구조적 개선 추진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6-02-20 13:34:25



군산시가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호우와 국지성 집중강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재정비하고,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국비 연계 재해 예방사업 발굴과 신청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간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미원지구가 신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는 미원동 397-8번지(미원로 100) 일원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345억 원(국비·지방비 50%씩)을 투입해 방재 인프라를 구축을 계획했다.  


신규 계획안에는 △미원광장 지하 1만3천㎥ 규모 우수저류조 설치 △약 500m 구간 배수 관로 개선 △스마트 예·경보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된다. 지하에 저류조를 설치하고 상부는 광장·공원·주차장 등 시민 공간으로 활용해 공간 활용성과 방재 기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포천으로 집중되는 유출량을 분산해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 위험을 줄이고, 도심 배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개선도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심 배수 안정성과 침수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군산시는 구암·신풍·나운·경포지구(총 1,835억 원)와 조촌·개야도지구(총 739억 원)에 이어 미원지구까지 단계적으로 방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원지구는 현재 ‘군산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2025)’에 내수재해 관리지구로 반영돼 있으며, 타당성 조사와 중앙부처 심의 및 국비 공모 절차를 거쳐 사업 확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문춘호 안전건설국장은 “기존 사업지뿐 아니라 침수 위험이 높은 신규 지역까지 선제적으로 발굴해 국비사업으로 연계 신청하고 있다”며, “사업 선정 이전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지속가능한 도시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재해 취약지역 발굴과 국비 공모사업 참여를 확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예방 중심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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