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즈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행정

③ 6·3 지선 격전지를 가다…시의원 가선거구

민주당 서동수·임동준·전원·채정연 ‘사활 건 공천 전쟁 중’

조국혁신당 김경구·한안길, ‘인물론’ 앞세워 본선 승리 정조준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6-02-20 10:10:57


군산시의회 가선거구(옥구·옥산·회현·옥도·옥서)가 제9회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명을 선출하는 이곳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4인이 본선행 티켓 2장을 놓고 사활을 건 경선을 앞둔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관록의 전·현직 시의원 2명을 앞세워 본선 승리를 정조준하고 있어 총 6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조만간 양당의 공천이 마무리되면, 군산 기초의원 선거구 8곳 중 유일하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각각 2명씩 맞대결을 펼치는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 민주당 4인 4색 ‘공천 서바이벌’…경선 후유증이 최대 변수

민주당은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진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본선 진출권이 단 2장뿐인 만큼, 컷오프 결과에 따른 기존 조직의 향배가 선거판 전체를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동수 후보는 3선 의원이자 현 시의회 부의장으로 탄탄한 의정 경험이 강점이다. 한국수산업경영인 군산연합회장 출신답게 옥도면 등 어촌 지역의 확실한 고정표를 확보하고 있다.  


▲임동준 후보는 당내 ‘정책 브레인’을 자임한다. 이재명 대표의 ‘기본사회’ 가치를 지역에 이식하겠다는 선명성을 앞세워 민주당 핵심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전원 후보는 군산시청 소통민원팀장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시정 내부 사정에 밝고 민원 해결 능력이 검증돼 ‘당선 즉시 투입 가능한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채정연 후보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은 실력파 농업인이다. 농촌 지역 세대교체의 기수로서 여성과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참신함을 무기로 삼고 있다.  


■ 조국혁신당 ‘인물론’으로 본선 직행… ‘2석 석권’ 노린다

민주당이 경선에 화력을 쏟는 사이, 조국혁신당은 김경구·한안길 두 후보의 출마가 확실시되며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김경구 후보는 7선 의원 경력과 전 시의회 의장으로서의 높은 인지도가 무기다. 정당 지지율을 상회하는 강력한 개인 지지 기반에 조국혁신당의 바람이 더해질 경우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한안길 후보는 법학 전공자로 날카로운 시정 견제 능력을 갖췄다. 농어촌 발전 포럼 공동대표 등을 지내며 다져온 탄탄한 바닥 민심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 관전 포인트: “민주당 경선 탈락 조직, 조국혁신당으로 흐를까?”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는 민주당 경선 탈락 후보들의 지지세 향배다. 4명의 후보 중 2명이 낙천할 경우, 그 조직력이 본선 후보에게 온전히 승계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경선 과정에서 감정의 골이 깊어질 경우 이미 전열을 갖춘 조국혁신당의 ‘관록 투톱’과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주당의 공천 전쟁이 ‘조직 결집’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조국혁신당이 ‘인물론’으로 텃밭의 균열을 파고들어 ‘동반 당선’이라는 이변을 연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