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즈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스포츠·건강

전국이 하나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힘 모은다

17개 시·도지사 공동성명… “전북특별자치도 유치 적극 지지”

전북도, 스포츠과학원과 타당성 조사 착수… 본격 유치 준비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3-26 11:36:35

 

 

전국 17개 시·도가 전북특별자치도의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힘을 모았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는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유치 성공을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국이 손잡고 하나로… “2036 전주 올림픽 유치, 국가 균형발전의 기회”

17개 시·도지사는 공동성명을 통해 “2036 하계올림픽이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면 세계 스포츠 강국으로의 도약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유치 활동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특히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촉구하며, 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지역 간 협력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유정복 회장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광역단체장이 뜻을 함께하며 발표됐다.

 

◇전북도, ‘저비용·고효율·친환경 올림픽’ 실현 위해 타당성 조사 착수

전북특별자치도는 유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도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연구기관인 한국스포츠과학원에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해 올림픽 개최 가능성을 심층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 따라 필수적으로 진행되며, 올림픽 유치의 경제적·기술적 타당성, 정책적 가치, 개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전북도는 “기존·임시시설을 적극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올림픽’, 탄소중립 교통체계를 도입한 ‘친환경 올림픽’ 등 IOC의 핵심 원칙을 반영한 혁신적인 개최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2036 전주 올림픽, ‘천년고도 전북’의 문화와 세계가 만나는 장이 될 것

전북특별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추진단 조영식 단장은 “이번 사전 타당성 조사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의회 의결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대회 유치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이 함께하는 올림픽, 전북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