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를 위해 진행한 건강동아리 활동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 서부지역(소룡미성동) 주민들로 이루어진 건강동아리 활동들을 적극 지원해왔는데,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3개의 동아리에 지역주민 약 1,530명이 참여했다.
먼저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청춘교실’ 건강동아리는 ▲어려운 이웃돕기 반찬 나누기 ▲우리동네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꽃밭 가꾸기 ▲지역주민 건강지도자 지도하에 라인댄스 배우기 ▲은파호수공원, 월명산 걷기 행사 단체 참여 등 서부지역을 위한 봉사활동과 신체활동을 통한 다양한 건강생활을 제공했다.
65세 미만 대상의 ‘산소미인’ 건강동아리는 나이가 들었음에도 활력과 건강미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 매월 1회 월명산 함께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체조 동영상을 통한 유산소 운동 ▲운동관리실 기구 사용 순환 운동 등 현재까지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손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손수공방’ 건강동아리 회원들은 ▲전문강사 지도하에 비누공예 및 천연제품 만들기 활동으로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비누 및 생활용품 등을 직접 만들면서 성취감과 만족감을 높여 줬다.
청춘교실 동아리 참여자는 “동아리 활동이 내년에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고, 함께하는 활동들을 통해 보람을 느꼈으며 삶에 활력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군산시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동아리 모임이 다양하게 형성되고 함께 건강 활동에 힘써 서부지역이 더욱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되길 바라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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