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일선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군산시 장기요양기관협의회(회장 김선화)가 주관한 ‘2024 군산시 장기요양기관 평가회’가 5일 라마다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재가장기요양기관 대표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돌봄서비스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재가장기요양기관 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진행은 우수기관 사례 발표, 장기요양기관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표창에는 차미혜 행복재가노인복지센터장 ▲군산시장 표창에는 이미순 우리재가장기요양센터 센터장 ▲윤춘환 청춘시대재가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사가 수상해 그간 노고를 인정받았다.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은 “항상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섬기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자식의 한 사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고령 또는 몸이 불편하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는 등 이런저런 이유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보살핌을 이어나가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선화 회장은 “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더 나은 삶에 관심이 집중되고, 이로 인해 돌봄서비스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돌봄서비스에 최적화된 장기요양기관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의 모든 종사자들은 돌봄서비스를 받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면서, “종사자들의 이러한 노력이 계속 빛을 발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장기요양기관협의회는 주야간보호서비스, 방문요양서비스 등의 재가노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과 재가 장기요양기관 100여개 소의 대표자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