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폐렴 진료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군산의료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신뢰를 다시금 확인받았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3위에 해당하는 중증 질환으로, 특히 고령층에게 치명적이어서 적정 진단과 치료 역량이 매우 중요한 분야로 꼽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받은 성인 환자(18세 이상)를 대상으로 전국 599개 의료기관을 평가했다. 이 중 군산의료원은 종합점수 95.7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82.9점)과 종합병원 평균(92.2점)을 모두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등 핵심 지표 전반에서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폐렴 진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공고히 했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이번 1등급은 폐렴 환자 치료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이 함께 기울여온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병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군산 시민에게 믿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의료 수요를 포괄적으로 수용하고, 응급을 포함한 필수의료 기능을 지속가능한 체계로 유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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