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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마음 돌보는 마을 만든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위기 이웃 조기 발견부터 자살예방 캠페인까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6-24 10:34:39



지역 공동체 안에서 생명을 지키는 일은 누군가의 몫이 아니라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 속에, 군산시가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해 일상의 위기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피고 있다.  


군산시보건소(소장 문다해)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적절한 지원을 연계함으로써 생명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나운2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수송동과 소룡동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보건의료·교육·복지·지역사회·공공기관 등 5개 영역의 3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교육,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살 위험수단 차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내년에 9개 동을 추가 선정해 ‘생명존중 안심마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문다해 군산시보건소장은 “나와 이웃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063-454-5053) 또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445-91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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