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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군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6월 30일까지 연장…폐렴구균 백신도 함께 권고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력 강화 위한 조치… 5월 중 접종 완료 권장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5-16 09:19:39



올여름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군산시가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 대응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조치는 여름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고,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에 약 4주가 걸린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5월 중 접종을 마치는 것이 권장된다.      


이번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며,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JN.1 변이에 효과가 있는 백신이 사용된다. 이미 접종을 받은 이들도,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경과했다면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예방접종 누리집 또는 군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 보건소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함께 권고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폐렴은 물론, 균혈증이나 뇌수막염까지 유발할 수 있는 세균으로, 특히 고령층에게는 감염 시 치명률이 높다. 폐렴구균 백신은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무료 예방접종으로, 한 번도 접종받지 않은 고령자는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뿐 아니라 폐렴구균 역시 고위험군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병”이라며, “두 가지 백신 모두 챙겨 접종하고,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누리집 또는 군산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기타 문의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63–454-49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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