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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강 돌보는 치유농업 기초과정 ‘호응’

농업을 통한 신체·정서 치유…중장년층과 은퇴세대에 높은 관심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4-30 09:20:00



군산시가 시민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2025년 치유농업 기초과정’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육은 시민들의 치유농업에 대한 학습 욕구 충족과 인식 제고,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6월 1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치유농업과 프로그램의 이해 ▲동식물 자원을 활용한 치유 활동 ▲치유농업사 자격취득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선진 치유농업 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도 포함돼 있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모집 시작과 동시에 정원을 초과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중장년층과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수요가 두드러졌다.  


한 교육 참여자는 “처음엔 생소했지만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농업을 배우며 정서적 안정과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관선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군산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치유농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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