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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마라톤의 장’, 벚꽃길·근대문화유산을 달리다

이머 타데레 데미스, 남자 부문 우승… 최경선, 대회신기록 달성

푸짐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축제 한마당’ 완성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4-06 13:07:46

 

 

2025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가 6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풀코스, 하프앤하프(42.195㎞), 10㎞, 5㎞ 종목에 1만2,0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의 코스 실측을 거쳐 변경된 새로운 코스로 치러졌으며, 세계육상연맹(WA) 공인을 받은 국제마라톤대회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선수들은 군산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달리며 봄날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또한, 대회 코스는 군산의 근대문화유산과 명소들을 지나며, 참가자들에게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 중에는 시민을 비롯한 아랑고고장구 팀들이 코스를 따라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선수들을 격려하는 장면도 잇따랐다. 또한, 경기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존이 마련되어 선수들과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군산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도 열려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 남자 부문에서 ‘이머 타데레 데미스’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국내 여자 부문에서는 ‘최경선’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행사 관계자는 "안전 점검과 응급 대응을 철저히 준비하여,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군산을 대표하는 대형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한 이번 마라톤 대회는 지역 경제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군산시와 군산시민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렸고,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마라톤 대회의 성황을 이끈 만큼, 군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행사와 축제를 통해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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