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23일 자매도시 김천을 찾아 따뜻한 우정을 나누고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의원들은 김천시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와 환영식을 통해 의회 간 유대를 확인하고,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찾아 지역 업체를 격려하며 현장 중심의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이날 군산시의원들은 김천시의회를 방문, 상호 인사와 의원 소개, 기념품 교환 등으로 의회 간 친밀감을 다졌다. 이어 김천시청 교류행사장에서 열린 군산 농수특산물 판매 행사 현장을 둘러보며, 흰찰쌀보리, 한과, 젓갈, 박대 등 44개 품목이 판매되는 모습을 살피고, 참여 업체를 격려했다.
행사장에서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군산 특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의원들은 김천시시립박물관과 튜닝안전기술원, 자동차 튜닝 전문기업 (주)네어테크, 한국전력기술원을 방문해 기술 기반 산업 현황을 살펴보며 양 도시의 산업·문화 교류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우민 의장은 “오랜 벗의 집을 찾은 듯한 마음으로 김천을 방문했다”며, “군산과 김천의 우정과 연대는 두 도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도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군산시의회와 김천시의회는 201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교류행사를 이어오며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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