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일 앞두고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24일 군산교육지원청은 수험생들의 학업 의지를 북돋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힘내라 수능UP 군산 고3’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성기 교육장이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해 수험생과 교원들에게 응원 물품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치열한 수능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이 심리적 지지와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와 함께, 올해 운영된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다가올 2027학년도 대입에 대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협의의 장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단위 학교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현장의 수능 및 대입 지도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성기 교육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학교에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고 현장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