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주관한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 공모에서 군산시의 ‘군산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은파호수공원’ 두 곳이 나란히 선정되며 빛나는 밤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군산시는 전북 내 야간관광 활성화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시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두 명소를 중심으로 8월부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집중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국가유산미디어아트’ 행사는 8월 8일부터 30일까지 구 군산세관본관에서 군산내항 역사문화공간 일원까지 이어지며, 근대문화유산의 역사적 이야기를 첨단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재해석해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은파호수공원은 광활한 자연 공간에 물빛다리, 별빛다리 등 야외 조형물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어우러져 저녁 시간대 화려한 조명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봄철 벚꽃터널과 야간 버스킹, 벚꽃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도 풍성해 힐링과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다.
김문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선정은 군산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야간관광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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