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전북지역에너지클러스터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에스파워솔라, 문엔지니어링, 한전산업개발 등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 이번 교육은, 태양광 분야의 실제 이해를 돕고 산업 연계형 인재 허브 구축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실제로 ▲16일 박정언대표(디에스파워솔라)의 ‘태양광 에너지개요’를 시작으로 ▲유문석 이사(문엔지니어링)의 ‘태양광 전기적 특성·태양광발전 사업 추진 절차’에 대한 강의와 ▲17일 오승용 실장(한전산업개발)의 ‘태양광발전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산업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참여 학생들에게 실무 기반의 전문 지식을 제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지난 2024년 태양광발전 기초교육에 15명 참여한 데 이어 올해 24명이 참여하여 총 3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국립군산대 장수진(물리학과) 학생은 “태양광에너지의 원리부터 실제 활용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론 교육을 통해 태양광발전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고, 해당 분야의 관심 또한 한층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군산대 화학공학과 심중표 교수는 “지역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북 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고급 인재 양성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 전북지역에너지클러스터인재양성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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