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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전북은행, 시민의 일상에 예술의 향기를 더하다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군산 JB문화공간’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다’는 전북은행 사회공헌 철학

시민 중심의 공공문화공간이자 열린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7-10 09:39:27


전북은행이 조성한 ‘군산 JB문화공간’이 군산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의 향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북은행 나운동지점을 리모델링해 2023년 6월 새롭게 문을 연 이 공간은,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예술을 연결하는 창의적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시 대학로 268에 위치한 이 곳은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다’는 전북은행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열린 예술 공간’으로, 문화가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시민 중심의 공공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음악과 휴식이 공존하는 1층 콘서트홀과 카페

JB문화공간 1층은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콘서트홀이자 카페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클래식 공연과 대중가수 콘서트, 명사 초청 강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리며 시민들의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공연이 없는 평일에는 카페로 운영되며, 시민들은 이곳에서 책을 읽고 커피를 즐기며 일상 속 여유를 누릴 수 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문화와 함께 머무는 이 공간은 도심 속 소통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전북은행 갤러리’로 재탄생할 예정으로, 지역 작가들과의 만남이 가능한 전시 중심 공간으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 교육과 창작이 흐르는 에술 중심의 2층

2층은 지역 예술교육과 창작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최대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에서는 강연과 인문예술 교양 강좌, ‘JB예술교실’ 등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 공연 무대로 활용되며, 예술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이 공간은 무료 대관이 가능해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있으며, 20~30명이 함께할 수 있는 고급 살롱형 공간 ‘정원살롱’에서는 ‘클래식 산책’, ‘티 소믈리에’ 등 품격 있는 프로그램이 열려 감성과 교양을 동시에 채우는 경험을 선사한다.  


10~2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창작 공간 ‘아뜰리에’에서는 현재 데셍과 수채화 과정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별도로 마련된 음악 연습실은 성악과 기악 등 실기 중심 연습이 가능해 전문 예술인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 지역과 함께 자라는 문화공간, 모두를 위한 예술공동체

군산 JB문화공간은 온라인 회원가입만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와 공간 대관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대표전화(464-9152)와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jbartcenter), 페이스북(@jbartcenter)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군산 JB문화공간은 단순한 복합문화시설을 넘어, 지역민들이 예술과 함께 성장하고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열린 예술공동체”라며,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예술은 멀리 있지 않다…도심 속에서 피어나는 문화의 꽃

도심 한복판, 익숙한 은행 건물이 품은 문화의 숨결 속에서 군산 시민들은 오늘도 예술과 만난다. JB문화공간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존재감으로, 우리 곁에서 매일 예술의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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