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주최한 ‘어린이 건강지킴이 인형극’이 지난 10일 군산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내 미취학 아동 7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흡연 예방과 구강 질환 예방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인형극을 넘어, 화려한 레이저쇼와 신비로운 마술쇼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집중해서 공연을 보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이번 인형극 공연이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과 올바른 생활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흡연의 위험성과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공연이 좋은 반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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