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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으로 어서들 오시개…“멍멍이랑 힐링여행!”

반려견과 함께하는 ‘멍군의 하루’…6월 7~8일 60팀 모집

산책·요가·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 가득, 동반 숙소·식당 안내까지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5-20 15:35:57

군산시는 ‘멍군의 하루’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에게 친화적인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한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숙소와 식당 정보를 안내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찾고 싶은 도시로의 인식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군산도시재생숲공원 일원에서 반려견 동반 여행 프로그램 ‘멍멍이랑 군산에서의 하루, 멍군의 하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 반려동물과의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에 맞춰 군산시가 직접 마련한 반려인 맞춤형 관광 콘텐츠다.  


전국의 반려견 가족을 대상으로 총 60팀을 모집하며, 참가자들은 군산 시간여행마을 일대에서 반려견과 함께 도보 탐방 프로그램 ‘같이걷개’에 참여하게 된다. (옛) 군산세관,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등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도시의 역사와 감성을 체험할 수 있다.  


이후에는 공설시장에서 자유 점심을 즐기고, 행사장인 도시재생숲공원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반려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기다리개’⇒ 간식 앞에서 얼마나 참을 수 있나! 반려견 인내력 테스트 ▲‘요가하개’⇒ 보호자와 함께하는 힐링 요가 체험을 비롯한 ▲놀이 체험장 ▲비눗방울 체험존 ▲자유 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터그 장난감 만들기(양말목 공예) ▲반려견 캐리커처 ▲이름표(네임택) 만들기 등 반려견을 위한 DIY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스탬프 투어를 완주하면 ‘발도장 인증서’도 제공한다.


시는 타지에서 참여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숙박·식당·카페 정보를 사전 안내해 편안한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군산시 공식 SNS(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멍군의 하루’ 게시글에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반려견 1마리당 10,000원이다.


김문숙 관광진흥과장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은 관광 트렌드의 한 축으로, 숙박과 음식, 체험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줄 수 있다”며, “군산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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