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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교육부 장관상

전국 단 두 곳에만 주어진 영예… 혁신 교육·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4-10 11:32:44

 


국립군산대학교가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거점 국립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 상은 매경미디어그룹과 매경닷컴, 매경비즈가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전국 360여 개 대학 중 단 두 곳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군산대는 그중 하나로 선정되며 혁신적 교육환경과 사회적 책임 실천, 지역과의 상생을 동시에 이뤄낸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수상 배경에는 국립군산대의 과감하고 실용적인 교육 혁신이 자리한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3무(無) 기반 모집단위 간 이동 제도’와 ▲‘채용 연계형 마이크로디그리 교육체계’는 학생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극대화하고,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진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교육 개편을 넘어, 기업과 대학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미래형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연결 또한 국립군산대가 놓치지 않은 가치다. 다문화가정과 장애인을 위한 교육복지 사업은 물론, 군산시와의 협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연계복합센터’는 교육의 울타리를 지역 전체로 확장한 대표 사례다. 해당 사업은 교육부로부터 총 316억 원 규모의 국비지원을 받으며, 향후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수상은 국립대학으로서의 공적 책임과 미래지향적 교육 방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면서도 포용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고, 학생 중심 교육, 지역과의 동반 성장, 사회적 책임 실현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더욱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군산대학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육 혁신과 지역 상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선도대학으로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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