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즈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경제

새만금 이차전지 국제콘퍼런스 성공 개최 ‘맞손’

군산시 등 8개 기관, 10월 23~24일, 군산지스코서 열려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9-23 09:26:19


군산시는 23일 ‘2025 International Battery Tech Future in Saemangeum(이하 2025 I.B.T.F. in 새만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국립군산대학교, 군장대학교, 기전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국제적 기술 교류 및 협력 강화, 새만금 산업단지의 홍보, 글로벌 기업 유치를 목표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2025 I.B.T.F. in 새만금’의 공동 운영체계 구축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플랫폼 위상 강화를 위한 행정 및 인프라 지원 ▲지자체-산업계-학계-연구기관 연계 기반의 기술 전시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활성화 ▲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한 실질적 협업체계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025 I.B.T.F. in 새만금’은 오는 2025년 10월 23일(목)부터 24일(금)까지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Battery Innovation For Mobility and Energy(모빌리티 및 에너지 혁신을 위한 배터리 기술)’을 주제로, 국내외 배터리 전문가, 기업인,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콘퍼런스에서는 이차전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 글로벌 협력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국내외 유수의 기업 및 기관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기술발표와 패널토론 등 총 18개 내외의 전문 세션이 운영될 계획이다.  


새만금은 2023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대규모 기업 유치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신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소재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생산,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전(全)주기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 인프라, 정책적 지원 등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추가적인 투자 유치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새만금이 국내를 넘어 세계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도 차원에서 전북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내외 독보적인 이차전지 기업 간 교류를 통해 혁신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새만금이 미래 배터리 산업의 핵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함께 콘퍼런스 같은 글로벌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이차전지가 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만큼, 이번 콘퍼런스는 기술 교류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는 연구 인프라와 기업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 I.B.T.F. in 새만금’은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 등록은 10월 2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ibtf.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 일정과 연사 명단 등도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